자오창펑, WSJ 보도 반박 "트럼프와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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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창펑, WSJ 보도 반박 "트럼프와 논의 없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설립자인 자오 창펑(사진)이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자오 창펑은 13일 엑스(X) 계정을 통해 "WSJ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바이낸스 미국 지사와 관련된 거래에 대해 누구와도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WSJ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바이낸스 미국 지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바이낸스 내부에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오 창펑의 사면을 도울 수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트럼프 일가의 가상자산 기업이다.
자오 창펑은 "(WSJ) 기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상자산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로 작성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자오 창펑은 "20명이 넘는 이들이 WSJ에서 '자오 창펑이 사면을 위한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WSJ가) 20여명에게서 답을 얻기 위해 아마 수백명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WSJ가) 결국 기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며 "이전 행정부가 벌인 '가상자산과의 전쟁'의 잔재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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