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 결국 무릎 꿇어…당분간 매도세 지속 예상"

"비트코인도 결국 무릎 꿇어…당분간 매도세 지속 예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아시아 금융시장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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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자산 시장이 아시아 금융시장의 시작과 함께 급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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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비트코인(BTC)은 전일대비 5.80% 하락한 7만86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이더리움(-12.56%), 엑스알피(-10.82%), 솔라나(-12.75%) 등도 모두 약세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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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은 미국 주식과 다르게 어느정도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매도세로 결국 크게 하락하는 모양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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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장 판테라 총괄 파트너는 "현재의 하락세는 거시경제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경제의 더 깊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 관세로 인한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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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맥널티 팔콘엑스 아태지역 책임자는 "풋옵션 압력이 거세다"라며 "비트코인 매도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