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 총리 '경제통' 마크 카니…BTC 채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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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 총리 '경제통' 마크 카니…BTC 채택할까

캐나다 집권 여당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새 당 대표로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카니 대표는 내주 총리직도 넘겨받게 될 예정이다. 과거 그는 비트코인(BTC)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한 바 있어 캐나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행보가 주목된다.
이날 자유당대표 선거 결과 카니 전 총재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차지하며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카리나 굴드 전 하원 의장, 프랭크 베일리스 전 하원의원을 제치고 차기 당대표로 당선됐다.
캐나다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 시스템을 채택 중이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금주 중에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선출돼 취임하게 된다.
카니 대표는 당선 직후 투표가 진행된 오타와 로저스센터에서 "우리는 이 나라(캐나다)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로 만들었는데 이제 우리의 이웃(미국)이 우리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럴 수는 없다"며 "누가 캐나다를 위해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느냐"라고 했다.
한편 카니 대표가 당선되면서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지난 2021년 그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겠다'는 게시물에 "머스크의 결정을 환영한다. 우리는 회복성이 있고, 고성능이며, 탄소가 없는 새로운 지불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비트코인을 태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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