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 가상자산 정책, 불명확하지만 의미 있어"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 조회 7
본문
"트럼프 친 가상자산 정책, 불명확하지만 의미 있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 하에 백악관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정상회담이 열렸다. 당시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BTC) 준비금 등 많은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업계에서는 트럼프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분명 장기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앤더슨 프레임워크 벤처스 공동설립자는 미국의 가상자산 준비금 창설에 대해 "초현실적이다. 아직 상징적인 의미가 두드러지지만 여전히 의미는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 정부가 현재 20만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있는 것은 다른 국가로 하여금 비트코인을 일부 비축해야하는 압력을 받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벤처캐피털 블록타워 캐피털 토마스 클로카나스 파트너는 스테이블코인 정책에 주목했다. 클로카나스는 "몇 가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지배적인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스테이블코인이 논의되는 것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월 의회 휴회 전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하기도 했다.
더블록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이 펼쳐지는 현재 업계는 관망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VC들은 앞으로 수개월 내 규제 명확성이 갖춰진다면, 미국이 가상자산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