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감독분담금 요율 0.6%로 확정

가상자산거래소 감독분담금 요율 0.6%로 확정

올해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감독분담금이 부과된다. 요율은 0.6%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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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가상자산거래소를 대상으로 감독분담금을 고지했다. 분담금 요율은 영업수익(매출)의 약 0.6%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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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분담금은 금감원이 금융회사 등을 감독·검사하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다. 영업수익 30억원 이상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총부채 또는 영업수익에 검사 투입인력 규모를 고려해 분담금 요율이 결정된다. 올해부터 가상자산사업자도 감독분담금 부과대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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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은 2023년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연도 영업수익은 두나무 9862억원, 빗썸 1358억원, 코인원 224억원, 코빗 16억원, 고팍스 3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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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코빗을 제외한 두나무는 67억원, 빗썸은 9억원, 코인원은 1억5000만원, 고팍스는 2135만원 정도를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4대 거래소가 총 79억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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