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라, 폭락 충격 계속…전일대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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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 폭락 충격 계속…전일대비 50%↓

전날 최악의 붕괴 사태를 겪은 만트라(OM)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만트라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47.94% 하락한 0.5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 3시께 만트라의 가격은 약 한 시간 만에 6.3달러에서 0.4달러까지 급락했다. 시가총액 약 8조원이 한 시간 만에 날아간 셈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만트라 폭락 사태는 강제 청산이나 대규모 매도 흐름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가격 급락 시점에 만트라 이체 건수도 급증해 10분 동안 1400건에 달했다"면서 "이는 매도 압력이 소수 (고래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시장 참여자가 대거 반응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러그풀(먹튀) 의혹도 제기됐다. 유명 가상자산(암호화폐) 탐정 ZachXBT는 "만트라를 보유한 고래 지갑이 해킹당했거나 익스플로잇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하락의 이유가 대규모 락업 해제는 아니라는 사실이다"라며 "어떻게 한 캔들만에 90% 이상의 하락세가 있을 수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만트라 측은 이번 사건에서 프로젝트 팀은 무관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전날 존 멀린 만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BTCON RWA SUMMIT 2025'에 참여해 "지난밤 발생한 OM의 급락 사태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마진콜에 따른 강제청산이 원인"이라며 "나와 내 팀, 투자자, 파트너 누구도 만트라 토큰을 매도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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